Saturday, January 20, 2007

"You've got mail" and "Serendipity"



"You've got mail."




우연히 내 Outlook 메일확인 voice인 "You've got mail"을 듣다가 오래전에 본 그 영화가 생각이 났다. 맥 라이언과 톰 행크스가 주연한 "You've got mail"은 후에 그런 비슷한 부류의 영화를 많이 만들어 내는 계기가 되기도 했었다.

그나저나 인터넷으로 관련된 정보를 검색해 보다가, 샹그릴라님의 블로그에 가게되었는데, You've got mail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알게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샹그릴라님 블로그에 있습니다.)

하도 오래전에 본 영화라, 그때는 잘 몰랐었지만, 대충 뉴욕의 어딘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때 맥라이언과 톰행크스가 만난 카페가 뉴욕에 있다는 것.
이름은 카페랄로(Cafelalo).


전에 뉴욕에 놀러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마침 Serendipity라는 영화를 보고 그 영화에 등장한 카페가 뉴욕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곳에 간 적이 있었다.
워낙 재미있게 본 영화인데다가, [존 쿠삭]과 [케이트 베킨세일]이 나왔었기 때문에,기대를 잔뜩 하고 그곳에 가 보니 정말 영화 생각도 나고 신기했었다.
물론 생각보다 좁고, 사람도 매우 많아서 두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지만..

<여기가 영화 "Serendipity"에 나온 카페>


하지만 뉴욕에 갔을때 카페랄로라는 곳에는 가보지 못했다. 물론 그때 알지도 못했었으므로 갈 생각도 안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좀 아쉽기도 하고 가보고 싶기도 하다.

[뉴욕]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 중 하나다. 태어나서 부터 줄곧 서울에서 자란 탓도 있겠지만, 뉴욕처럼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사람이 북적거리는 곳, 항상 바삐 돌아다니는 사람들로 도시를 메우고 있는 곳, 온갖 종류의 물건이나 음식, 사람들로 가득 차있는 곳,
나는 그런 곳이 좋다.

물론 자연과 어우러진 자연친화적인 생활환경과 깨끗하고 조용한 동네도 좋아하지만, 뉴욕처럼 활기찬 도시가 나는 더 좋다.

시카고의 고모집에 있다가 뉴욕에 갔을 때 무언가 확 트이고 활기찬 공기에 기분이 편안해 진 이유도 거기에 있을듯..

또한 뉴욕은, 영화에 정말 많이 나오는 도시 중 하나이다. 때문에 뉴욕에 갔다가 온 후에도 영화를 보다가 뉴욕 생각이 나곤 하기도 한다.
New york minute, Maid in Manhattan, You've got mail, Serendipity, Devil wears Prada, Vanilla Sky, Uptown Girls 등 (더 많겠지만 기억이..) 뉴욕에 대한 영화를 볼때면 배경이 어딘지 알아차리거나 익숙한 거리가 나오면 영화가 더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한다.



호주 생활 끝내고 한국에 돌아가서도, 조만간 뉴욕에 가봐야겠다는 생각..





<여기는 Met(Metropolitan Museum in NY), 러브인 맨하탄(Maid in Manhattan)에서 파티장의 배경으로 나왔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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