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31, 2007

Brisbane Square Library에 대해서





브리즈번 스퀘어 도서관.

Brisbane city council에서 운영하고 있는 브리즈번 도서관은 작년 11월만해도 city plaza에 위치해 있었다. 그런 것을 Brisbane square의 새 건물로 옮기면서 규모도 훨씬 커지고, 시설도 좋아졌다. 11월 22일경에 옮겨진 이 도서관은 자신의 신분이 확인되면 (Bank statement등의 문서상 주소와 이름이기재된 것, 신분증_여권 필요) 누구든지 무료로 회원이 될 수 있다.

일단 회원이 되면 이 곳에 있는 어떠한 책, 잡지, DVD, CD, Game, 등을 무료로 28개 까지 한번에 빌릴 수 있으며, 기간은 28일이다. 또한 한번에 한하여 기간을 연장할 수 있게 해놓고 있어, 대여 기간에 큰 구애를 받지 않고 많은 종류의 컨텐츠 들을 빌려 볼 수가 있다.
또한 인터넷이 가능한 새 컴퓨터를 빠른 Broadband로 설치해 놓고 있어 전과 다른 빠른 인터넷과 컴퓨터 사용이 가능해 졌다. 물론 컴퓨터 사용도 무료이다. 다만 우선예약제도를 따르고 있어,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사용하기를 원한다면 미리 예약을 하면 된다. 자리가 있을 경우에는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하다.
(한 사람당 하루 최대 사용시간은 1시간_끝나기 한시간전부터 사용자가 없을 시 연장이 가능하다.)

여기서 이용할 수 있는것은 인터넷 컴퓨터 만이 아니다. 대형스크린과 편안한 의자에서 DVD감상도 가능하다. DVD는 여기서 빌려볼 수도 있고, 직접 가지고 와서 봐도 된다.

또, 도서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그룹 스터디룸도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행사 및 무료 영어강의등도 이용할 수 있다.

처음 이전되었을때에 비해 급격히 늘어난 회원수로 인해 사람이 좀 많은 편이다. 이정도 시설을 가지고 있는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지 않고 계속 이용하기 때문.

여기서 바로 앞의 다리하나만 건너면 주립도서관인 State library of Queensland가 있기는 하지만 이곳의 이용빈도에 비해 사실 사람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이곳도 조용하며 무료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데다, 하루 회수 제한도 없고, 회원이 아니어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가끔 인터넷사용이 추가로 필요할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래 사진은 현재 Brisbane square library에서 빌려서 보유하고 있는 DVD 및 책들..
(사실 이것은 며칠전에 찍은 사진이라 오늘 현재는 반납한것도 있고 빌린것도 있어서 조금 바뀌었다.)





<대략 이런식의 DVD를 빌릴 수 있다. 오래전 TV시리즈물에서 부터 음악, 각종 교육 컨텐츠 및 여행 관련 다큐, 최근 2006년 영화까지 다양하게 있다.>



p.s: 추가로 브리즈번 도서관은 시티에 뿐만 아니라 주변 suburb에 퍼져 있으며, 한곳에서 대여를 하고 근교 어느지역에서도 반납이 가능하고, hold시킬때 자신에게 가까운 지역이나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여 찾아갈 수 있게 해놓고 있다.






Monday, January 29, 2007

호주 핸드폰 요금??

사실 호주에서 핸드폰을 사용하면서 나가는 돈은 엄청 신경썼지만,
분당 얼마가 든다..뭐 이런식으로 계산해 본적이 없었다.

사실 요즘 그것에 대해서 신경을 좀 쓰고 있었는데,
우연히 전화를 하면서 신경쓰던것을 알아보게 되었다.

내가 내 핸드폰으로 전화를 건 곳은 내가 일하는 곳, McDonalds 사무실이었다.
상대 핸드폰으로 건 것이 아니라 사무실 전화번호로 걸었다.

번호는 대략 07 32xx 99xx.

통화시간은 37초.

이 전화통화에 대한 요금은??

AUD 1.07.

(1분도 안했는데 1달러가 넘게 나가는 군....흠..;;;;)

1.07달러를 37초로 나누면, 0.028918918918918918918918918918919(대략 0.029달러. 즉, 3센트)

우리는 보통 10초당으로 계산하니까 여기다가 10을 곱하면..




0.28918918918918918918918918918919




즉, 29센트.



10초당 29센트가 든다는 이야기다.

현재 호주달러 환율이 약 745원을 맴돌고 있으므로,


원화로 환산하면, 10초당 216.05원 이라는 결과가 나온다.




여기서 내가 느끼는 것은....단지.


비싸다...-_-;

싸이월드 왜 이러냐?

오늘(1월 19일) 오전 9시50분경(호주 브리즈번 시간 GMT+10) 싸이월드 접속.
간만에 새 게시물이 있다길래 한번 보려고 내 미니홈피 창을 띄웠다.

어라?

이건 또 뭐야..?


웬만하면 이런건 잠깐 일어나는 오류려니 하고 넘어갔으나,
사실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계속 새로고침도 해보고 창을 다시 띄워보기도 하였으나 아직까지도 이모양..-_-;


Today, total 은 왜 안나오는 거냐.. 내 제목도 나오지 않는다.
게시물 알림창도 나오지 않는다.
스크랩, 즐겨찾기가 0건이라고? 아니지 0건이어도 숫자가 나와야 하는데?
내 이름은 어딜 간거야?
참, 나 스토리룸 설정했는데, 이상한 미니룸이 나오는건 뭐냐..
내 미니홈피 주소는 또 어떻게 된거야..
이제보니 일촌평도 안나오는구만..

이런건 다 둘째 치고,.. 내 메뉴가 [홈, 동영상, 관리] 라니?!!

일단 난 메뉴를 영문으로 해놓았는데다가, 동영상따위는 사용하지도 않는데?
방명록과 게시판, 사진첩만 나오면 될 것을 이건 뭐냔 말이다.



싸이월드.. 왜 그러냐??





난 단지 내 방명록을 보고 싶을 뿐이라고!!






ps. 현재 10시 20분..이지만, 아직도 이모양이네요..;;
(툭하면 오류, 복잡한 메뉴로인한 긴 로딩시간.. 난잡한 첫 메뉴.., 잘 안뜨는 미니홈피..
호주에서는 싸이월드 하면 안되는 것인가요???)

Saturday, January 27, 2007

프리즌브레이크(Prison Break)




요즘 내가 푹 빠져있는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도미닉 퍼셀이 링컨 버로우스로 나오고 웬트워스 밀러가 그의 동생 마이클 스코필드로 나온다.
사실 뭐 이 드라마에 대해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나도 몇달동안 주변에서 이 이야기를 들어왔으나, 사실 드라마라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별로 신경을 안쓰고 있었다. (좋아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한번 빠지면 빠져 나올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조금 무료할 때 아는 동생으로부터 시즌1이 담긴 dvd를 얻게 되었다.
처음 이걸 보았을 때, 난 시즌 1의 에피소드 12까지 한번에 다 볼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이 드라마는 도저히 중간에 멈출 수가 없다. 마치 영화를 보는 것 처럼,
한번 보면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어 버린다.


결국 이틀만에 시즌1을 다 보고, 인터넷을 뒤적거려 시즌2도 에피소드 14까지 보았다. 이 때문에 다른일을 거의 못하고 페인처럼 지내야 했지만..;



프리즌브레이크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여기 http://www.onmoviestyle.co.kr/series/skin_01.asp?os_seq=13
http://www.fox.com/prisonbreak/를 참고해 볼것.

Friday, January 26, 2007

Australia Day

1월 26일은 호주의 건국기념일이다.
Australia day라고 불리워 지는 이 날은, 국가에서 정한 굥휴일로 호주 전역에서 공통으로 휴일을 맞는다.
이 날은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열지 않거나 일찍 문을 닫는다. 그리곤 대부분의 사람들은 파티를 한다.
South Bank에서는 Fire works를 펼친다고 하고, 펍이나 바에 사람들이 북적이고, 집에서도 사람들이 모여 파티를 한다.

오늘 나도 그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파티에 살짝 끼어들어가 보았다.

발단은, 내 하우스메이트 중 Rob이 현재 아일랜드에서 방문하신 부모님들과 함께 자기가 전에 살면서 알게된
나이즐이란 친구의 집에 초대를 받아서 저녁에 가게되는데 같이 가자고 한데서 부터였다.

바베큐파티라길래, 흔히 한국사람들이 하는 그런 바베큐 파티인줄로 알고 갔었는데, 집에서 (집이 엄청 컸다. pool도 있고, yard도 넓고, 그 사이에 boat도 살짝 보이던데..;

집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나는 대엿명이 있을 줄 알았는데, 대략 스무명은 넘었으리라 생각된다. 바람이 솔솔 들어오고 브리즈번 시내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좋은 전망을 가진 발코니에서(발코니라고 하지만 사실 2층 실외 공간이라고 해야하나..?) 함께 이야기도 하고, 음식도 즐기면서 시간을 보냈다.

또한, 모두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 [엉터리 마술]을 선보이기도 하고, 어떤이는 기타와 노래로 kids들과 우리들을 즐겁게 해주기도 했다. 또 뉴질랜드에서 온 어떤이들은 뉴질랜드 전통 춤과 노래로 각종 나라에서 온 사람들의 장기를 볼수 있는 시간 이기도 했다.
나한테 한국노래를 해보라고 해서 대략 난감했으나, ,,뭐 그 외에는 다 즐겁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좋은 경험이 되고 편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기서 정말 느낀것은, 이들은 자신의 나이와 지위에 상관없이 서로 즐겁고, 또 다양한 경험을 즐기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kids들에게도 많은 경험과 즐거움을 즐길 수 있는 기쁨을 어려서 부터 배우게 만들고, 또 그들이 커서도 그 경험들로 인해 많은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을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들었다. 우리나라에서 느낄 수있는 것들 때문에..
대부분은 어려서부터 학교에 찌들고, 자라서는 회사에 지치고, 그렇게 살아가는데, 여기 사람들은 즐거움을 누릴 줄 아는 구나. 하는 생각에 부러움과 아쉬움이 교차했다.


여하튼, 잉글랜드, 아일랜드, 인디아,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즐기는 정말 좋은 경험을 했다.





again,. 오늘은 Australia Day이다.

Thursday, January 25, 2007

5년 뒤에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문득 학교에 복학하게 되면 어떤 과목을 들을지 생각하면서 다음학기 수강편람을 뒤져보았다.
군대 입대 한다고 휴학한지 3년이 지났고 이제 4년째 접어들고 있는데..(대략 암울..;)

오랫동안 학교에 신경을 안쓰고 있었더니 변한것도 참 많고 뭐가 뭔지 참 복잡하게만 느껴진다.
물론 다음학기 복학 하는 것은 아니지만..(허헉....)
이렇게 오래 학교를 안다니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휴학하고 바로 2년 후딱 갔다 오려던 것이 어떻게 하다 보니까 한학기 더 쉬고 공군으로 2년 3개월 1주를 복무하게 되니,
참 인생이란 예측할 수 없나보다.

거기다가 난 지금 복학 하지도 않고 호주에 와있으니 말이다.

내가 호주에 오게 된 이유가,
영어라고 다들 생각하겠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만약 영어가 내가 호주에 온 목표였다면 나는 복학을 했을 것이다. (미국으로 유학을 가던가..;;)
사실 영어도 영어지만, 내 전공에 대해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내가 내 전공에 가장 확신을 가지고 있었던 때는?
학교에 입학하기 전이었을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컴퓨터를 다루는 것을 내 전공으로 하는 것에 한 치의 다른 생각도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 학교는 무전공 입학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한마디로 전공과 상관없이 학교에 입학할 수있고 그 뒤에 전공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의 적성을 아직 파악하지 못하였거나 잘 모를 경우에 자신의 전공을 제대로 선택하는데 있어서 매우 유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특정 전공이 매우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이것은 어떻게 보면 쉽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하지만 나는 전공은 무조건 컴퓨터 공학 내지는 전산과학 등으로 불리우는 과를 생각했으므로 무전공이 특별히 나에게 와닿지는 않았었다.
나에게 학교의 초이스는 있을 망정 전공의 초이스는 이미 결정되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학교를 다니다 보니, (그리고 세월이 아주 살짝 조금 흐르다보니..) 내 전공으로 평생 살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것을 내가 평생 하며 살 수 있을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딜레마에 빠져있을때, 도피의 장소로 군대를 택했다.(이런 비겁한..)
그러나 군대에 있으면서 더더욱 다른 생각이 나를 둘러싸고, 덕분에 전공에대한 지식이 거의 無에 이르기 시작했다.;;
그때 워킹홀리데이라는 것에대해 알게 되었고, 복학하고 그 복잡한 세상살이에서 나는 도피를 한 것이다.

말이 워킹홀리데이지..놀러온것 아닌가. 어학원따위는 둘러보지도 않았을 뿐더러, 딱히 계획도 없이 전역하고 2주만에 비행기를 탔으니..

수강편람 본 이야기에서 별 이야기를 다하는군..;

그나저나 수강편람을 보면서 어떤 수업을 들을지 대략 계산해 보았다.
실은 학교도 많이 쉬었고...해서, 조기졸업이나 할까 고려중인데.
일단 전공을 너~무 안 들었으므로 전공을 한학기에 겁나게 많이 들은다음에 한학기 땡겨 졸업할 생각;
복수 전공인데다 과목도 알아서 결정해야 하는지라 선택을 잘해야 하는데..
괜히 기초 과목 안듣고 그 다음 과목 먼저 들었다가 이전꺼 들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만 되고..

그러다가, 문득.
5년 뒤에는 어떤 분야가 유망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입학할 시절만해도 프로그래머나 웹개발자들이 3d소리는 안들었었다. 그렇게 학교다니다 보니 임베디드가 먹어준다고 선배들이 그러든데,
지금은??

그리고 2년 뒤에는 ??



과연 5년 뒤에는 어느 회사가 살아 남아있고, 어떤 회사가 the U.S를 쥐락 펴락 할 것인가?
그리고, 어떤 분야가 세계에서 정말 필요하고, 중요하게 될 것인가?






아시는 분. 대략 알려주세요.^^;


damn,,,

Saturday, January 20, 2007

"You've got mail" and "Serendipity"



"You've got mail."




우연히 내 Outlook 메일확인 voice인 "You've got mail"을 듣다가 오래전에 본 그 영화가 생각이 났다. 맥 라이언과 톰 행크스가 주연한 "You've got mail"은 후에 그런 비슷한 부류의 영화를 많이 만들어 내는 계기가 되기도 했었다.

그나저나 인터넷으로 관련된 정보를 검색해 보다가, 샹그릴라님의 블로그에 가게되었는데, You've got mail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알게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샹그릴라님 블로그에 있습니다.)

하도 오래전에 본 영화라, 그때는 잘 몰랐었지만, 대충 뉴욕의 어딘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때 맥라이언과 톰행크스가 만난 카페가 뉴욕에 있다는 것.
이름은 카페랄로(Cafelalo).


전에 뉴욕에 놀러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마침 Serendipity라는 영화를 보고 그 영화에 등장한 카페가 뉴욕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곳에 간 적이 있었다.
워낙 재미있게 본 영화인데다가, [존 쿠삭]과 [케이트 베킨세일]이 나왔었기 때문에,기대를 잔뜩 하고 그곳에 가 보니 정말 영화 생각도 나고 신기했었다.
물론 생각보다 좁고, 사람도 매우 많아서 두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지만..

<여기가 영화 "Serendipity"에 나온 카페>


하지만 뉴욕에 갔을때 카페랄로라는 곳에는 가보지 못했다. 물론 그때 알지도 못했었으므로 갈 생각도 안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좀 아쉽기도 하고 가보고 싶기도 하다.

[뉴욕]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 중 하나다. 태어나서 부터 줄곧 서울에서 자란 탓도 있겠지만, 뉴욕처럼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사람이 북적거리는 곳, 항상 바삐 돌아다니는 사람들로 도시를 메우고 있는 곳, 온갖 종류의 물건이나 음식, 사람들로 가득 차있는 곳,
나는 그런 곳이 좋다.

물론 자연과 어우러진 자연친화적인 생활환경과 깨끗하고 조용한 동네도 좋아하지만, 뉴욕처럼 활기찬 도시가 나는 더 좋다.

시카고의 고모집에 있다가 뉴욕에 갔을 때 무언가 확 트이고 활기찬 공기에 기분이 편안해 진 이유도 거기에 있을듯..

또한 뉴욕은, 영화에 정말 많이 나오는 도시 중 하나이다. 때문에 뉴욕에 갔다가 온 후에도 영화를 보다가 뉴욕 생각이 나곤 하기도 한다.
New york minute, Maid in Manhattan, You've got mail, Serendipity, Devil wears Prada, Vanilla Sky, Uptown Girls 등 (더 많겠지만 기억이..) 뉴욕에 대한 영화를 볼때면 배경이 어딘지 알아차리거나 익숙한 거리가 나오면 영화가 더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한다.



호주 생활 끝내고 한국에 돌아가서도, 조만간 뉴욕에 가봐야겠다는 생각..





<여기는 Met(Metropolitan Museum in NY), 러브인 맨하탄(Maid in Manhattan)에서 파티장의 배경으로 나왔던 곳..>

Friday, January 19, 2007

언제..보유했지? 난 몰랐는데..

오늘 Google 뉴스를 보다가 다음과 같은 기사를 발견했다.

그는 또 북한이 핵폭탄이나 플루토늄을 제3자에게 판매하는게 무엇보다 심각한 위협이라며, 북한의 폭탄이 제3자에 의해서라도 미국이나 한국, 일본에서 터질 경우중대한 결과에 직면할 것임을 과거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쿠바 미사일 위기 때 했던것과 같은 명확한 표현으로 북한에 경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막기 위해 확산방지구상(PSI)에 나서고 있지만 밀거래에 능한 북한의 핵폭탄이나 플루토늄 이전 차단을 장담하긴 어렵다고 관측했다.

그는 북한이 핵폭탄을 보유했다 해도 이를 핵탄두에 장착할 능력을 갖추려면 아직 멀었고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해 자멸을 하려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보다는 아시아 각국과 이란 등의 핵무기 경쟁 유발과 핵확산위협이 더욱 직접적인 위험이라고지적했다.

그는 또 북한이 이미 핵능력을 보유한 이상 이를 포기시키기는 대단히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연합뉴스>



핵 실험 한다는 이야기는 전부터 나오던 이야기였고, 핵실험 했다는 이야기도 나 호주 오기전에 몇번 나왔었지만.. 핵 능력을 보유했다는 말은 못들었는데..

언제부터 북한이 핵능력을 보유하게되었지??


생각보다 사태가 심각한가 보다. 나는 호주에 와있는다고, 호주에서의 일들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국 소식에 너무 둔감한 것 같다.
나름대로 소식 접한답시고, Google News 한국도 자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우물안 개구리가 된 느낌..

아...한국 가기가 두려워..ㅡ.ㅜ



다음 기사의 원문을 보시려면 다음http://www.sportsseoul.com/news/life/social3/070119/200701191143395385000.htm 주소를 참조하세요.

호주의 전화번호 체계에 대해서..

한국에서 서울에 살면 02라는 지역 번호와 뒤에 xxxx-xxxx라는 번호가 붙는다. 사실 앞의 네자리는 (원래 세자리이나 통신회사의 증가와 새로운 번호 추가에의해 요즘은 4자리가 붙는다.) 원래 지역번호에 속하는 지역의 자세한 지역(xx구 xx동 같은)을 표시하였으나 요즘에는 통신사를 구분하기도 한다. 사실 이사를 하는 경우에도 전화번호를 그대로 가져가는 경우가 빈번하고 최근 전화번호는 지역의 의미보다는 그 사용자로서의 의미가 강해졌기 때문에 사실상 전화번호 체계를 구분할 필요가 없어지게 되었다.

그렇다면 호주의 전화번호 체계는 어떨까?

처음에 호주에 와서 한것은 핸드폰을 개통하는 것이었다. 내 전화번호가 생겨서 연락을 할 곳이 생겨야 조금 안정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을까?

호주에서 내 휴대폰의 번호는 04x3 53x xxx이다. (딱히 가릴 필요는 없지만 이렇게 하는게 좀더 뽀대나는거 같아서..) 사실 조금 적응이 안될 것이다. 우리는 핸드폰이 010, 011, 01? 이런식으로 나가는데다가 그 뒤의 번호는 집전화와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에.
하지만 사실 위의 번호를 이렇게 쓸 수도 있다.
04x353xxxx
실은 거의 이렇게 쓴다. 이렇게 쓰면 한국에서 온 우리는 이렇게 생각한다.
04-x353-xxxx (사실 처음 왔을때 인터넷에 이렇게 올려놓은 사람을 본적도 있다.;)

이제 좀 익숙하지 않은가?
게다가 내가 살고 있는 집 전화번호는 07 387x 45xx이다. 이걸 보게 된다면 이젠 확신마저도 들 것이다.
아, 앞의 두자리가 지역번호, 나머지는 한국과 똑같구나!


04-x353-xxxx
07-387x-45xx

조금 이상하지만 호주는 핸드폰이랑 집전화랑 별 차이를 안두는 구나!
라고 생각할 것이다. (실은 나도 처음에 그렇게 생각했었다. 사실 기본은 한국과 비슷하나 적용한 예가 조금 다르다.)
하지만 조금만 더 깊이 알아보면 전화번호 체계에 대해 조금 이해를 할 수 있다.

일단 일반 전화체계를 보자.
호주는 10자리의 숫자로 전화번호를 만든다.
첫번째 숫자는 0이다. 그리고 처음 두자리는 지역(주state)을 표시한다. 그리고 나머지 8자리로 교환 넘버를 할당하게 되는데. 앞의 네자리로 주state 안에서 지역을 할당하고, 나머지 4자리로 그 지역안에서의 상세한 지역 교환넘버를 할당한다.
핸드폰의 경우에는 똑같이 10자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처음 두자리는 항상 04로 시작한다.
그리고 처음 4자리 중 뒤 두자리(예, 04x3 )의 경우 통신사를 지칭한다.
복잡하게 보이지만 다음을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 02Central East region (NSW, ACT)
  • 03 South-east region (VIC, TAS)
  • 04 mobile services (Digital - GSM, CDMA, 3G)
  • 05 Universal/Personal numberings (uncommon)
  • 07 North-east region (QLD)
  • 08 Central and West region (SA, NT, WA)
(Geographical region boundaries do not exactly follow state borders

즉 02는 시드니가 있는 NewSouthWales주와 호주의 수도인 캔버라가 있는 Australian Capital Territory주를 포함하고, 03은 멜번이 있는 Victoria주와 남쪽의 섬 호바트가 있는 Tasmania를 포함한다. 때문에 브리즈번에 있는 나는 Queensland주를 포함하는 07번이 지역번호가 되는 것이다. 핸드폰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 04x1; 04x2; 04x3 Optus
  • 04x4; 04x5; 04x6 Vodafone
  • 04x7; 04x8; 04x9; 0400 Telstra
다음의 룰을 따르지만, 그 외에도 많은 회사가 생겼고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이 규칙의 예외는 많다. 다만 기본적인 룰은 이렇게 휴대폰서비스 회사를 기준으로 나누고 있다.

참 그리고 중요한것.
여기 긴급전화번호는 119도 911(미국)도 아닌 000이다.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지만, 그래도 긴급한 순간에 119를 누를 수는 없으니깐..

또한 지역 전화번호(같은 전화번호이나 지역 전화번호로 매겨지는 번호)의 경우는 13으로 시작하고 최소자리가 6자리이다.
Tax office전화번호는 13 28 61 이고, TransLink전화번호는 13 12 30번이다.
(버스표나 기차표에 쓰여있다. 처음에는 두자리씩 세개가 써있어서 뭔지 몰랐었는데, 전화번호 였다.)

여기까지는 기본적으로 알수 있을 만한 것들이나, 사실 전화번호에 따른 더 자세한 구분을 할 수가 있다. 예를 들어 07은 Queensland주를 말하고, 앞의 네자리 3xxx은 Brisbane을 말하고, 40xx은 Cairns를 말한다. 이런식으로 조금더 자세하게 구분해 내려갈 수 있다.
(이건 나도 몰랐던 사실..)

이처럼 자세한 호주 전화번호 체계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http://en.wikipedia.org/wiki/Australian_telephone_numbering_plan 여기를 들어가 보길 바란다. 여기에 정말 자세하게 전화번호 체계에 대해 설명해 놓았다. 위의 몇개 전화번호 표는 여기서 참고한 것임.




wholics.blog: what's the next??

Thursday, January 18, 2007

McDonalds에서 일하기



한국에서 어렸을때에도 일하려고 한번도 생각해 본적 없는 곳. 사실 버거킹, KFC때문에 자주 가지도 않던 곳인데, 여기에서 일을 하겠다고 하니 참 인생살이 어떻게 변할 지 알수 없음에 신기하기만 하다.

문제는 여기는 한국이 아니라는 것.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자리를 구하려고 별짓을 다하고, 한국커뮤니티 사이트에 글도 올려보지만, 그렇게 해서 돌아오는 것은 구인자의 전화가 아니라, 어처구니없다는 투의 리플들뿐..
참 그런 글들을 볼때마다 느끼는 것은 글을 올리는 사람이나 리플을 다는 사람이다 다들 무언가에 홀려 여기다 글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 멀리 호주라는 나라에 와서 할 수 있는 일이 고작 sunbrisbane.com에 글이나 쓰고 악플이나 다는 것이었다니...

거기다가 대부분이 얼마전에 구인광고를 올린곳들..

왜 또 올렸을까?


더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해서???
Bullshit!
얼마전에 구인광고로 뽑은 사람을 잘랐거나, 다른 사람을 잘라서 또 일할 사람을 구해야 하는 상황은 아닐까?

tip, 자주올라오는 구인광고는 지원하기 전에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트레이닝만 죽어라 고생하고 잘리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이런 현실에 비해.
브리즈번 시티 한복판의 Central Station안에 있는 McDonalds에서 일하고 있는 나는 운이 좋은 편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라는 것은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비로소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것.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 자에게 운이라는 것도 아무리 앞에서 얼쩡거려봐야 소용이 없다.

이렇게 취직한 McDonalds 자세히 알아보자.

사실 내가 일하고 있는 이 Central Station 지점은 시내의 다른 수많은 McDonalds중에서도 가장 바쁜 곳이다. 브리즈번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중심 기차역 겸 시티트레인 스테이션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표를 끊고 들어가서 역내에 샵과 표를 끊기 전 샵 이렇게 두개의 샵이 역 검표대를 사이에 두고 위치하고 있어서 마치 두개의 레스토랑을 한곳에서 관리하는 셈이 된다.
두 배로 바쁠 수 밖에...

때문에 내가 지원했을때 들어갈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워낙 바쁘기 때문에 일손이 더 필요할 테니..

이렇게 들어간 McDonalds는 대략 2주간 18시간의 트레이닝을 마치면 본격적으로 업무가 시작된다. (물론 트레이닝기간에도 시급은 동일하게 주어진다.)
첫날 유니폼과 모자, 베지를 받고 옷을 갈아입은 후 트레이너와 함께 트레이닝 기간 열심히 일을 배운다. 주 업무는 프런트 카운터 오더 받고, 주문받은 음식을 서빙하는 것, 가끔 지저분해진 레스토랑을 정리 및 청소해주는 것, Fries를 튀겨 사이즈에 맡게 세팅하는 것, 등이 있으며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음료수 세팅, 아이스크림, sundae, 커피 등 세팅하거나 토핑을 하는 것 등이 있다. 물론 백그라운드라고 햄버거 만들고 패티 굽고 하는 일들이 있으나 백그라운드일은 나는 하지 않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잘 모른다.

백그라운드와 프런트카운터.
백그라운드는 말 그대로 레스토랑의 뒤에서 열심히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손님의 입장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맥도날드는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만들어서 신선한 음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주문을 받는 것과 동시에 백그라운드 모니터에 주문 내역이 들어간다. 때문에 바쁠 때는 정말 바쁘다는 것.
프런트카운터의 경우는 주로 주문을 받으며 오더를 처리하고, 만들어진 음식을 손님에게 제공하는 일을 한다. 가끔 fries를 하기도 하지만 주로 하는 일은 손님과 얼굴을 맞대고 반갑게 맞이하며 주문을 잘 처리하는게 주 업무이다.
내가 듣기로 주로 영어가 뛰어나지 않으면 백그라운드를 하게 된다고 들었으나, 어떻게 된일인지 나를 프런트 카운터로 넣어주었다.(내 영어 실력때문이 아니라, 아마 여기가 사람이 더 필요하지 않았나 싶다.)
덕분에 나는 비교적 덜 궂은 일을 하게되었지만, 주문 받는게 사실 쉽지가 않다. (게다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나로서는 도대체 이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기가 쉽지 않더라. 주문 모니터도 뭐가 뭔지 적응이 안되고...) 게다가 주문을 수시로 바꾸거나 특별주문을 요구하는경우는 정말이지 ... 대략 난감이다.


또하나는 Crew간에(여기서 일하는 애들을 Crew라고 한다. 그 위는 Trainer, Manager 이렇게 있다.) 의사소통이다. 여기서 일하는 애들 대부분이 10대...나랑 같이 트레이닝받은 애는 14살이었다.;;; 문제는 이 어린 친구들은 내가 다른나라에서 워킹으로 왔다는것을 신경을 안쓴다는 것이다. (물론 말을 안해서 거의 모르지만..) 내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신경을 안쓰고 똑같이 대해준다..(좋을 것도 같지만, 너무 그러면 간혹 정말 난감하다. )
트레이닝때에도 자세히 설명해줘야할 용어 설명을 그냥 대충 얼머무리고 넘어가기도 했었다.
이게 어떤 컵이고 이건 어떨때 사용하고, 트레이, 캡, xx머신, 등 대충 안다고 생각하는것 같았다.
이건 개인차가 있겠지만, 나랑 14살짜리를 가르쳤던 트레이너 여석은 정말 대충 가르쳐주었다.

여하튼, McDonalds에서 일하는 것이 청소나 한국 가게보다 낫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시급도 시급이지만, 얻기 힘든 값진 경험,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 솔직히 바쁘고 정신적으로 압박이야 있겠지만, 위의 청소잡이나 다른 키친핸드보다 여기가 훨씬 육체적노동은 덜 할 것이다. 14살짜리도 일하고 있지 않은가?(덩치는 나보다 크지만..;) 14살이 일할 만큼 쉬운 일이라는 것이다. 영어 빼고..;;

아, 여기 지원은 어떻게 하냐고?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모르겠지만, 여기는 online application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online으로 지원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이 직접 찾아가서 어렵게 말을 꺼내 지원하고, 거절당하는 기분을 맛보아야 하지만, 여기는 한번에 3군데의 레스토랑에 지원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지원하기때문에 부담도 덜어준다. 하지만 온라인이라고 쉽게 생각하지는 말것.
지원양식이 길 뿐아니라 문제도 풀어야 하니 쉽지만은 않다. 또 어차피 인터뷰는 필수이기 때문에 영어인터뷰때 다 판가름이 난다. 하지만 호주까지와서 빌빌대는 것 보다, 과감히 도전해보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밑져야 본전인데 뭐,

뭐, 어쩻거나 McDonalds에서 일하는 것은 하나의 Challenge가 된다. 사실 실수 할 수도 있고, 못알아 들을 수도 있지만, 뭐 어떤가?
한국도 아니고, 영어가 모국어도 아니고,
그 까짓거~


p.s: 맥도날드에서 일하고 싶다면 다음을 참고해 보자. http://www.mcdonalds.com.au/careers/working_here/meet_the_team.asp
여기는 apply할때 알면 좋을 tip을 제공한다.. http://www.mcdonalds.com.au/careers/applying_tips/overview.asp

워킹홀리데이로 호주에서 일하기..

워킹홀리데이로 호주에 오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일단 정규직이나 다른 전문직은 대부분 1년 이상을 요구하기 때문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온 사람들은 1년 혹은 2년의 기간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취직(?)하기가 거의 불가능 하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영어가 되시고 호주에서 장기체류를 생각하고 계시는 데다가 회사에서 원하는 대학졸업장이 있어 운 좋게 취직이 될 수도 있다. 나랑 같이 살고있는 친구 중 Rob이라는 친구는 아일랜드에서 왔는데, 나처럼 워홀로 와서 1년 동안 안 해본것 없이 다 해보고 지금 세컨비자 받았는데, 현재는 자기 전공과 관련된 회사에 취직해서 4년 비자를 받아서 살고있다.
물론, 이녀석은 영어가 모국어인데다가 대학 졸업하고 왔지만..24살인데 군대를 안가도 된다는 것이 이런 일을 만든다.;;)


그렇담 영어도 별로 안되고 군대갔다오느라 대학도 졸업 못한 나같은 사람은??

뭐, no offence 이지만 대부분의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에 오신 분들의 (여자분들은 군대는 안가셨겠지만..) 상황이 대략 이러하지 싶다.

하지만 이런건 그다지 걱정할 만한건 아니다.
우리에게는 Casual Job이라는게 있으니 말이다. (죄송, 대략 알바라는 뜻입니다.) 또 워낙에 워킹홀리데이로 와서 일 구하는 사람이 많으니 대부분의 고용주도 이런 상황을 잘 알고있으며, 앞으로 여러분이 워홀로 와서 일을 구해서 얼마나 어떻게 일할지 여기 고용주들은 잘 알고있다.

어차피 워킹홀리데이로 오려고 하면서 내 전공 살려서 컴퓨터나, 디자인, 심지어 교육직, 비즈니스, 마케팅, 법, 사회학, 국문학, (대충 생각나는것만 적으려는데 겁나게 많은 관계로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이거 여기 안적힌다고 별로 안좋은 분야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등과 관련된 일 하려고 온 사람은 없을것이다. (대부분은 농장이나 힘든 노동일을 하는 것으로 알고 오지 않는가? )

하지만 그래도 나름 "영어도 배우고 싶고", 그렇다고 "막 노동할만큼 몸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그런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인터넷 뒤져서 각종 워홀 자료들(너무나 많다.;;) 찾아보면 농장가지 않아도 시티잡이라는 것을 하면 영어 익힐 기회도 많고, 일도 비교적 막노동보다는 육체적으로 덜 힘든 일을 구할 수 있다고 들었을 것이다.

여자분들도 많이 오시는 걸로 알고있는데 남자보다 오히려 일자리 잘 구하는 듯. 절대 힘으로 비교해서 일자리 주지 않는 다는 뜻.


나는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농장에 대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주변에서 많이들 갔다. 하지만 올해는..;;) 주로 시티잡에 대해서 언급을 하겠다.

브리즈번을 위주로 일자리에 대해 보면,

1. 많은 조건없이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청소일.
여기서 청소일은 대부분이 새벽에 하는 펍, 쇼핑센터 등의 청소를 말한다. 특별한 조건은 없으나 새벽에 해야한다는 (개인적으로 엄청난 압박) 단점과 그로인해 교통편이 없으므로 차가 있거나 그 동네에 살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하지만 청소일은 꽤 많이 나오는 편이므로 계속 알아보다보면 구할 수는 있다.
개인적인 평: 일단 청소잡은 새벽에 이루어지므로 폐인이 될 수 있고, 시급이 힘든것에 비해 그리 많이 주는 것이 아니므로 이 일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일을 구하다가 정말 시급할 때 하게 될 수도 있으나 정말 될 수 있으면 다른 일을 알아보는게 나을 듯.
(하지만 나는 이것 조차도 아쉬워서 하려는 많은 사람을 보았다. ;;)

하나더, 새벽에 청소하지 않는 아파트나 사무실 청소도 있으며, 힘은 비슷하게 들지만 새벽이 아니므로, 새벽청소보다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그리고 브리즈번에서 얻기 힘든 일 중 하나로 호텔청소가 있다. 얻기 힘든 것은 아니나 한국인에게 컨택하기보다 직접 호텔과 컨택하므로 만약 호텔에서 사람을 구하고 있는 경우 일을 구할 수 있다. 시급이 위의 청소일보다 두배이상이므로 사람들이 선호하는 편.

2. 시티의 대부분의 개인 상점/레스토랑에서 주방일(Kitchen hand)을 한다.
종류를 더 나누어 보자면 개인이 영업하는 레스토랑이나 식당의 주방에서 설거지 및 청소등을 하는 것인데, 위의 새벽청소일보다는 사람 접할 기회가 많고 일단 Day time에 일하는 것이므로 괜찮은 편.
한국사람 아래서 일하느냐 아니냐가 관건. 한국사람 밑에서는 얼토당토 않는 급여(대략5~8불? 이정도?)를 주는 경우가 많고, 트레이닝기간에는 돈을 안주거나 더 적게 주는 경우가 허다하다. 게다가 트레이닝 기간 끝나면 자르는 경우도 있고하니 주의할것.
슬픈이야기이지만, 같은 한국 사람으로서 해외에 나와 힘들게 일하는 사람들끼리 저런 짓을 한다는게 참 안타까운현실임. 하지만 모든 한국상점이 저렇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알기로 거의 저런 현실이다.
(더 안타까운것은 저렇게 대우를 함에도 불구하고 저 일자리도 구하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것을 악용해 더 부당한 대우를 하고. 주인 입장에서는 아쉬울 것이 없으니 부당한 대우를 하면서도 당연시 여긴다.)
그렇다면 외국인 밑(특히 호주인)에서 일하는 경우를 보자. 이경우는 적어도 10불 이상은 받는다. 아니, 그랬었다. 요즈음은 일 구하는 사람이 더 많아지고, 특히 한국사람은 급여를 어떻게 주는지 알았는지 점점 대우가 빈대해 지고 있는 듯하다. 전에는 16불은 받을 수 있었는데, 작년 말즈음에 알아볼때는 13불(택스포함) 준다고 하고, 요즘은 9불정도 주는 듯 하다. 이런 현실이 암담할 뿐이다.

3. 레스토랑이나 상점에서 서빙하는 경우.
2번의 키친핸드와 별다른 차이는 없으나 일단 설거지나 청소보다는 좀 편할 수도 있고, 영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는 점에서 좀더 나은 Job이라 하겠다. 하지만 더 좋은 일은 더 뛰어난??사람을 뽑는 법. 더 높은 영어실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영어가 자유롭게 나오는 호주현지인이나 유럽쪽 애들을 뽑는 경우가 많다.
시급은 위의 두개보다는 잘 주는 편.

4. 대형기업의 레스토랑이나 상점에서 일을 하는 경우.
내가 말하고자 하는게 이거다. 일단 대기업에서 내려온 상점의 경우 (예를들어, Subway나 KFC,McDonalds같은 페스트푸드점이 있다.) 이 경우에 시급은 최소임금제를 철저하게 지켜서 나오기 때문에 주인맘대로 세금신고도 제대로 안하고 주는 돈과는 차이가 있다. 일단 20세 이상의 경우 여기 브리즈번 퀸즐랜드 주의 경우 시급 16.94불 정도를 받는다. 때문에 일단 다른데 비해서 돈이 많이 들어오고, 채용했다가 이유없이 자르는 경우도 거의 없다.(특별히 이상한 짓을 하지 않는다면..)
단점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단점이라고 할만한 것은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과 영어가 어느정도 되어야 한다는 점.
물론 영어실력을 요구하지는 않으나 인터뷰 한번 해보면 되기 때문에 영어가 어느정도는 되어야 한다. (사실 그냥 인터뷰할때 못알아 듣지만 않을 정도면 됨. 별 실력 필요없음)

본인이 일자리를 이리저리 다 알아보았고, 청소일까지도 둘러보기는 했지만, 현재는 McDonalds에서 일하고 있으므로 내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청소일이나 한국인 아래에서 일하면서 8불정도 받는 것보다 16불 받으면서 호주 현지 애들이랑 일하는게, 먼 호주땅에 와서 해봐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 여기까지 와서 한국사람들과 한국에서처럼 일해야 겠는가?


p.s: 호주에서 일자리는 조금만 깊이 알아보면 정말 많다. 각종 사무직에서부터, 업무보조, 배달, 티켓판매 등 많은 일자리가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다. 텔레마케팅도 영어만 된다면 굉장히 돈을 많이 버는 일자리다. (많은 유럽친구들이 하고있으며, 시급은 대략 20불을 넘어선다.) 또 방문 판매 사원에서 부터 공사판까지 많이 있다. (실제로 본인은 방문 판매에 지원했다가 직접가서 인터뷰도 하고 트레이닝도 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국 커뮤니티 사이트(http://sunbrisbane.com/, http://www.ozfocus.net.au/, http://www.koroz.com/)를 전전 긍긍 하면서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조회수와 리플들에 마음만 급해져가는 실정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곳 사이트들의 어느 (한글로된)구직광고에도 전화를 하거나 지원한 적이없다. 그것은 쓸데없는 짓이며, 마음만 졸이게 되고 자신의 일자리 눈높이를 낮추기만 할 뿐이다.

p.s2: 일자리를 알아보려면 다음의 사이트를 들어가 보길 바란다.
http://jobwire.com.au/, http://www.careerone.com.au/, http://www.jobsearch.com.au/, https://jobsearch.gov.au/, http://guildonline.net



다음에는 McDonalds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 포스팅하겠다.

Tuesday, January 16, 2007

Your Career Personality: Independent, Flexible, and Ingenious

직업테스트? 같은 건데, 사실 이거가지고 테스트라고 하기도 뭐하다.
약 5개 정도 질문에 대충 답을 하고, 바로 결과가 나오는데
내 결과는 대략 이렇다.




Your Career Personality: Independent, Flexible, and Ingenious

Your Ideal Careers:

Astronaut
Entrepreneur
Lawyer
Nightclub owner
Photographer
Private investigator
Real estate developer
Stand up comic
Venture capitalist
Video game developer





내 직업 성격은 : 독립적인, 유연한, 독창적인.

맘에드는 것 : Entrepreneur, Photographer, Private investigator, Venture capitalist

내가 하고싶었던 것이 그나마 속해 있어서 다행이다. 괜히 회사원..이런거 안나와서 대략 만족해 하고 있음^^



그런데...




Astronaut는 그렇다 치고.. Video game developer도 뭐 Developer라고 해두는데,







Nightclub owner는 뭐냐 말이다!!



Pub도 있고 Bar도 있는데 꼭 NC라고 했어야 했나??
반드시 Nightclub owner 이어야 하는건가?




어쩻든..

http://www.blogthings.com/여기 생각보다 재미있는게 많이 있다. 참고하시길..

금성에서 온 사람입니다.

얼마전에 trendons님 블로그에 놀러 갔다가 "너 어느 별에서 왔니?"라는 곳에서 이런 걸 하게 되었다.
뭐, 혈액형이나 별자리 같은 것도 잘 신경 안쓰는 [나] 이지만, 그냥 재미삼하 해보았다.



금성에서 온 사람
금성에서 온 사람
당신은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말끔하게 차려입고 고급스런 장신구를 걸치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교성이 뛰어난 당신은 언제나 환영받는 인기인입니다.

누구에게나 따뜻한 당신의 마음씨는 이미 정평이 나있으며 모두가 당신을 친구로 여깁니다.

하지만 조심하세요!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려는 욕구가 지나쳐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충실하세요. 그리고 무엇이 당신에게 중요한 것인지 곰곰이 따져보세요. 그러면 더욱 사랑받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너 어느 별에서 왔니?



일단은 내가 금성에서 온 사람이란다. 금성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예전에 고등학교 때 과학책에서나 보았음직하나, 뭐 잘 기억은 나지 않는구먼.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은 겉모습만 본다 뭐 이런 식을 말하는 건 아니겠지?

참 이상한것은, 이런 류의 검사를 하면 꼭
'사교성, 인기'는 매번 나온다는 거다.

O형에, 처녀자리에, 돼지띠. 무슨 상관관계라도 있는 걸까?


'매번 말로만 인기, 인기 하지말고 현실로 좀 되어보란 말이다!!'



Sunday, January 14, 2007

Caloundra. Sunshine Coast 가다


일요일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서 상쾌한 아침을 맞으며 뒤 뜰에 그늘망을 정리하고 있는데, 하우스 메이트인 Rob이 와서는 오늘 어디 좀 놀러가야할 날이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Beach같은데 가서 수영이나 하자는데, 나는 Southbank에 있는 인공Beach를 가자는 줄 알고
'수영이나 할까?'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진짜 Beach에 가자는 거..
물론 차가 없는 나는 그런 생각도 못하지만 Rob은 차가 있으니 못갈 것도 없었다.


지난 번 갔었던 Glass House Mountains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Sunshine Coast가 나오는데, 여기는 예전에 갔던 Gold Coast의 반대편 북쪽으로 한 시간 가량 올라가면 나온다.
Gold Coast가 남쪽으로 한시간 좀 덜걸리고 Sunshine Coast는 한시간 좀더 걸리는 것 같다.

뭐 Sunshine Coast라고 뭐 딱 무언가가 있는건 아니고. 이 일대를 Sunshine Coast라고 부른다.
이 근처 동네가 다 해변가 라는 뜻..
Gold Coast가 43km로 이어진 긴 Beach를 가지고 있다면, 여기는 짧은 Beach가 계속 이어져 있다고 보면된다.

그 중에서 우리가 간 곳은 Caloundra의 Bulcock Beach였다. 뭐 들어보지도 못했을 것이다. 나도 처음 가보았으니. 그러나 그 옆에 kings beach, shelly beach, moffat beach, dicky beach..등등 계속 이어져 있다. 한마디로 딱 Bulcock Beach만 갔다고 하기도 좀 그렇지만, 여기서 자리를 잡고 놀았으니 일단은 Bulcock Beach 라고 하겠다.

<여기가 Caloundra의 Bulcock Beach이다.>

이 곳에서 자리를 잡고 대략 수영을 하고 놀거나 태닝을 하였는데, 사실 나는 수영을 잘 하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다지 맘껏 놀지는 못하였다.
이유인즉, 이 Beach는 약간 물의 깊이가 급하게 깊어진다. 물가에서 1m쯤 들어가면 허리까지 오다가 2m를 조금 넘어서면 갑자기 내 머리를 담가주기 때문에, 한 걸음 한걸음이 쑥 쑥 들어간다.
물과 그다지 친하지 않은 나로서는 그냥 그 범위 내에서 돌아다녔다.;

이것도 브리즈번 생활 중 하나이다. 그냥 주말에 바닷가 와서 하얀 모래도 좀 밟아주고, 짠 물도 좀 만져주고, 태양도 맘껏 쏘여주는것도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워홀 생활에 활력소가 된다.





p.s : 사진이 많지 않은 것은, 사실 물에 들어가 내내 놀고 태닝하고 그랬기 때문에 찍을 새가 없었다. 이 사진들은 다 놀고 가려던 참에 사진하나 남겨가야겠다는 생각에 찍은 것들..

p.s2: 다음번에는 보드나 하나 구해가지고 서핑을 해볼까 생각 중이다. 쉽지는 않겠지만, 이런것도 한번 안할거면 호주에 왜 왔냐는 말이다. :-)

Tuesday, January 9, 2007

City BotanicGardens


브리즈번 시내에 강을 끼고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보타닉 가든에 가 보았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이곳은 1858년에 문을 열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오래전부터 이런게 있었다니 믿어지지 않았다.



여기가 대략 보타닉 가든 옆문(??)이라고 해야하나? 이 쪽으로 들어가 보았다.
시카고에 있을때 갔었던 보타닉 가든이나 여느 보타닉 가든처럼 식물들이나 나무들에대해 전시 형태로 꾸며놓은 것이 아니라 뉴욕의 센트럴 파크처럼 하나의 공원으로 브리즈번 시민들에게 제공되어 온 것 같다.
이 곳에 들어가보면 자전거 타는 사람, 조깅하는 사람, 피크닉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벤치에 앉아서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이 곳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가 있다. 게다가 도시의 한 복판에 들어서 있기 때문에 손 쉽게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듯 하다.

<이렇게 강을 끼고 있어서 강과 나무들의 조화를 보며 유유자적 할 수 있다.>



<보타닉 메인 광장(위)과 보타닉 가든에 있는 한 야자수 나무(아래)>

Monday, January 8, 2007

Gold Coast에 다녀오다.

데이트가 늦었지만 07년 새해가 밝은 02일에 Gold Coast에 갔다왔다.
브리즈번이 호주에서 3번째로 큰 도시라지만.
솔직히 브리즈번.. 크다.
물론 Queensland내 suburb까지 다 포함하면 총 23zone으로(어디까지인지 모르겠다.;;)
브리즈번city를 포함하여 크게 형성이 되어있다.
하지만 단순 브리즈번 city는 상당히 작다고 생각된다.
내가 이런 시덥잖은 size이야기를 꺼낸것은 브리즈번이 GoldCoast에 비해서 상당히 작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Gold Coast.
확실히 관광의 도시. 해변가. 서핑의 도시 답게 40km가 넘는 해변이 이어져 있으며, 큰 빌딩과 리조트, 메인거리가 크고 활기차게 펼쳐져있었다.
일단 걸어서 다 보기에(가능은하다. 좀 힘들뿐이지..) 조금 크고, 특히나 테마파크까지 둘러보기에는 교통편을 이용하지 않을 수 없다.
대략 골드코스트 서퍼스 파라다이스를 둘러보고는 테마파크인 Sea world로 향했다.
하루만에 다 보기에는 조금 빠듯할 듯한 규모와 Water park 덕분에 다른 테마파크도 볼 마음이 있다면 아예 super pass나 summer pass, fun pass등을 골라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세군데의 큰 테마파크들을 두루 섭렵할 수 있다.
하루 테마파크 한곳의 입장료는 $64, 하지만 information centre에서 구매하면 $62에 구매할 수 있다. 게다가 summer pass는 두군데의 테마파크를 3일동안 둘러볼 수 있는데, 가격은 $95정도로 나머지 한군데는 절반가격으로 즐길 수있다.

요즘 자금사정때문에 맘껏 즐기지는 못했지만, 거금 $62달러를 들여서 간 SeaWorld에서는 정말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은 일하느라 정신없지만, 나중에 다시 한번 와야겠다는 생각을 안고 집으로 향했다.



tip.
브리즈번에서 Gold Coast를 가기위해서는 Train을 타고 한시간 정도 가서 버스로 갈아타고 15~20분정도를 갑니다. 가격은 브리즈번에서 한번끊은 daily티켓으로 브리즈번 시내에서 ticket이 허용하는 zone에서는 몇번이고 타고내릴 수 있습니다. 일찍가면 좋겠지만 시간에 구애 안받고 하루 놀다오기위해서는 브리즈번 central station에서 off-peak daily(daily보다 저렴함. 단 오전9시부터 3시30분까지, 오후7시이후부터 그날 버스 끊길때까지 이용가능)를 끊어서 간다면 차비를 더 아낄 수 있겠지요. 특히 Gold coast에서는 off-peak타임을 신경을 안쓰기때문에 브리즈번에서 오전 9시 이후에 떠날 예정이라면 off-peak daily를 추천합니다. 단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원래가 off-peak이므로 하루종일 이용가능합니다.





Monday, January 1, 2007

Maritime Museum

사우스 뱅크 공원을 따라 동쪽으로 내려가다보면, 끝부분에 배가 몇척 떠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곳은 그냥 배를 띄워놓은 것이 아니라, 해양박물관으로 1881년에 처음 문을 연 Dry Docks을 그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그냥 모형 배가 아니라 해양박물관 옆에 정박한 실제 배를 보존하고 있었다. 이곳에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한다. 이 위로 자전거 사이클링 전용 도로와 사람만이 다닐 수 있는 The Goodwill Bridge가 있는데 이 위로 가면 이 배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꼭 들어가지 않더라도 다리를 지나가면서 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