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November 8, 2006

Arrival




도착이다.

오전 7시 10분경. 비행기가 브리즈번의 땅에 닿았다. 공항을 빠져나오는데 대략 ..많이 걸렸다.

나오니 8시 30분.

다행히 생각보다 공항은 크지 않았다. 한쪽에서 반대편까지 가도가도 끝이 없는 인천공항에 비하면 정말 작았다. 덕분에 헤메지는 않았지만.


<공항 내부의 모습이다. 대략 규모가 나오지 않는가?>

공항을 빠져나와 먼저 Backpackers를 찾아보았다. booking information booth에서 대략 알아본 결과 시티안에 있는 가장 괜찮아보이는 백팩으로 결정했다. 왜냐하면 근처 다른 저렴한 백팩에 전화해 보았으나 어이없게도 공항 픽업 나온다는 곳은 한군대도 없었다. 결국 비싸긴 하지만 많은 짐을 들고 헤메기는 싫으니 Central station 바로 맞은 편에 있는 Palace Backpackers로 향할 수 밖에.

공항에서 시티로 오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가장 간편하고 저렴하게 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Air Train을 이용하는 것. 현재로서 $12에 이용할 수 있으며, 공항 Arrival level에서 한층 올라가면 Train으로 가는 터미널이 있다. 그곳에서 시티쪽으로 기차를 타고 가면 20분이면 Central Station에 도착할 수 있다. 역을 나오면 바로 건너편 코너에 Palace Backpackers가 있으니 헤멜 걱정 할 필요는 없다. 만약에 다른 방법을 원한다면 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고, 벤같은 것을 이용해 숙소 to 숙소로 연결해 주는 기사아저씨도 있으니 편하게 숙소 앞까지 갈 수있다. 다만 가격은 AirTrain이 가장 저렴.


이것이 AirTrain 승강장이다. 뭐 그다지 특별하지는 않았고 그냥 한국과 별 차이는 없었다. 다만, 기차가 멈추더라도 문은 자동으로 열리지 않는 다는 점. 문 앞에 버튼(안에서) 또는 손잡이(밖에서)가 있어서 버튼을 누르거나 손잡이를 돌리면 문이 열리므로 문이 열리지 않는다고 당황할 필요는 없다.

아쉽게도 Palace Backpackers 사진은 찍지 않아서 올리지 못하였다. 지금 생각해보니 찍어둘걸 하는 생각도 든다.

이렇게 나의 호주 브리즈번 생활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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